창업을 희망하는 저소득층 대상 정부지원사업 총정리
저소득층에게 창업은 도전이자 기회다
창업은 누구에게나 큰 도전이지만, 저소득층에게는 더욱 현실적인 과제가 된다.
일자리가 안정되지 않거나 고용시장에서 밀려난 이들은
스스로 삶을 개척하는 수단으로 창업을 고려하게 되지만,
막상 시도하려 하면 자금, 정보, 교육, 컨설팅 등 모든 것이 부족한 현실과 마주하게 된다.
정부는 이러한 사회적 격차를 줄이고
경제적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해, 저소득층을 위한 창업 지원사업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제도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창업 교육, 시제품 제작, 마케팅, 사무공간 제공, 경영 컨설팅까지 통합적으로 이루어진다.
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 저소득층이 활용할 수 있는 주요 창업 지원사업들을 정리하고,
누가, 무엇을,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를 실질적으로 안내한다.
단 한 번의 정보가 당신의 인생을 바꾸는 사업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
대표 지원사업 ①: 희망리턴패키지 (자영업자 재기 및 창업 지원)
‘희망리턴패키지’는 폐업을 경험했거나, 저소득층 자영업자가 다시 창업하거나 취업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직접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창업 단계에서 실질적인 컨설팅과 소자본 창업비를 지원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 사업 개요
- 운영기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 지원대상:
- 폐업 후 재기를 준비 중인 저소득층
- 생계형 창업을 희망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 지원금액:
- 창업 사업화 비용 최대 1,000만 원
- 전문가 컨설팅·교육 전액 무료
✅ 주요 혜택
- 창업 아이템 발굴부터 사업자 등록까지 밀착 지원
- 상권 분석, 상표 등록, 법률 상담, 세무 지원
- 창업 실패 예방을 위한 사전시장검증 프로그램 운영
✅ 신청 방법
- 희망리턴패키지 홈페이지 또는
전국 소상공인지원센터 방문 접수 - 사전상담 → 교육 → 실행계획서 제출 → 심사 → 지원금 지급
💡 자금 지원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실패 방지 컨설팅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다.
대표 지원사업 ②: 내일을 잡(Job)아! (청년·여성·취약계층 창업지원)
‘내일을 잡아’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와 각 지자체가 협력해 운영하는
청년 및 저소득층 대상의 창업 특화 지원 사업이다.
청년 창업뿐만 아니라, 경력단절 여성이나 1인 가구, 사회적 약자층도 참여 가능하다.
✅ 사업 개요
- 운영기관: 고용노동부, 지방자치단체(예: 서울시, 광주시 등)
- 지원대상:
- 만 19세 이상 저소득층 구직자
- 청년, 경력단절여성, 신중년 창업 희망자
- 지원내용:
- 창업 교육 및 컨설팅
- 사업 아이템 구체화 워크숍
- 시제품 제작비 지원
- 초기 홍보·마케팅 지원
✅ 지원 규모
- 1인당 최대 500만 원 상당 현물 지원
- 입주 공간 제공 + 멘토 매칭 + 온라인몰 입점 지원
✅ 신청 방법
- 지자체 고용센터 또는 ‘취업성공패키지’ 연계 프로그램으로 신청
- 모집 공고 확인 →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제출 → 서류 및 인터뷰 심사
💡 일부 지자체는 이 사업 참여자에게 사회적기업 인증 컨설팅까지 무료 제공한다.
대표 지원사업 ③: 자활근로 창업 지원 및 지자체 창업바우처 제도
기초생활보장제도 내 자활근로 참여자 또는 저소득층 등록자를 위한
지역 기반의 창업 지원사업도 점점 확대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지자체 단위에서 창업바우처나 임대료 지원 등 현실적인 제도를 도입 중이다.
✅ 자활근로 창업지원 (지역자활센터 중심)
- 대상: 생계급여 수급자, 조건부 수급자, 자활참여자
- 운영: 지역자활센터에서 자체 창업반 운영
- 지원 내용:
- 공동창업(세탁, 도시락, 청소 등) 기초 훈련
- 소형 매장 창업 시 지원금 및 초기 운영비
- 자활기업 설립 시 법인 등록 및 사무공간 제공
✅ 지자체 창업바우처 제도
- 운영 지자체 예시: 서울시, 대전시, 수원시 등
- 지원내용:
- 최대 300만 원 창업 바우처 지급
- 창업 교육, 온라인몰 입점, 제품 디자인 개선 등
- 특징: 소득 기준 명시 / 온라인 신청 가능
✅ 기타 혜택
- 일부 지자체는 임대료 최대 1년간 지원
- 공공 유휴공간(공방, 점포 등) 무상 제공
💡 자활 참여 경력이 있는 사람은 창업 시 우선 지원 대상으로 분류돼
보다 높은 경쟁력을 갖게 된다.
‘나는 안될 거야’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버려야 할 자본이다
“창업은 돈 많은 사람이 하는 거지.”
“나 같은 사람은 실패하면 끝이야.”
많은 저소득층이 창업을 생각조차 하지 못하는 이유는
두려움과 정보 부족에서 시작된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정부는 창업을 통한 자립을 응원하고 지원할 준비를 마쳤다.
조건이 아니라 의지만 있으면
무료 교육부터 시제품 제작, 창업 자금, 컨설팅, 공간까지 제공되는 제도가
이미 열려 있다.
가장 중요한 건 정보를 알고 실행하는 용기다.
소액 창업, 1인 창업, 공유 공간 창업 등
저비용 창업 모델이 제도적으로 뒷받침되고 있는 지금이 기회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이건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창업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일 수 있다.
그리고 정부는 그런 당신을 위한 제도를 만들어 두었다.
✅ 핵심 요약표
지원사업명 | 대상 | 지원내용 | 지원금 | 신청처 |
희망리턴패키지 | 폐업자·저소득층 | 컨설팅 + 창업자금 | 최대 1,000만 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
내일을 잡아 | 저소득층, 청년 | 교육 + 시제품 + 마케팅 | 최대 500만 원 | 지자체 고용센터 |
자활 창업지원 | 수급자, 자활참여자 | 공동창업 + 공간제공 | 사업별 상이 | 지역자활센터 |
지자체 창업바우처 | 저소득층 | 창업바우처 + 입점지원 | 최대 300만 원 | 각 지자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