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저소득층 복지 지원 종합 안내 (2025년 기준)

저소득층 복지, 지역 실정에 맞춘 전북형 모델이 필요하다

전라북도는 전국에서 상대적으로 도농복합 구조가 강하게 나타나는 지역으로,
고령화, 인구 감소, 농촌 지역의 소득 불균형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도심 외곽이나 농어촌 지역에서는
기초생활수급을 받지 못하지만 실질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이 적지 않다.
이런 현실 속에서 전라북도는 단순한 현금성 지원을 넘어
‘자립 가능성 확대’, ‘생활 기반 안정’, ‘정보 격차 해소’를 목표로
복지정책을 새롭게 설계하고 있다.

2025년 기준, 전북도는 정부 복지 제도 외에도
‘전북형 긴급복지’, ‘전북형 기초보장’, ‘주거·의료·교육·자산형성까지 아우르는 지방 맞춤형 복지 체계’를 도입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있다.
이 글에서는 전북 지역 저소득층이 실제로 받을 수 있는 지원 제도를
분야별로 명확하게 정리하고, 신청 방법과 실질적 유의사항까지 안내할게.

복지는 제도를 아는 사람에게 기회가 열리고,
신청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권리 기반 시스템’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자.

 

 

 

전북형 기초생활보장 및 긴급복지 제도: 기준 밖에서도 지원받는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기본적으로 소득·재산·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하므로
실질적으로 어려워도 수급 대상에서 제외되는 가구가 많다.
전라북도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도 자체 재원을 활용한 '전북형 복지 보완 제도'를 적극 운영하고 있어.

✅ 전북형 기초생활보장

• 지원 대상
  • 중위소득 50% 이하지만 정부 수급에서 제외된 가구
  • 부양의무자 기준 탈락자
  • 농촌 고령가구, 1인 단독가구, 무직 청년, 여성가장 등 우선심사
• 주요 혜택
  • 생계비 월 최대 80만 원
  • 공공요금 감면: 전기·가스·상하수도 등 연계
  • 병원 진료비 일부 보조 (보건소 협약 병원 우선)

✅ 전북형 긴급복지지원

• 지원 대상
  • 실직, 이혼, 사고, 질병, 주거 퇴거 위기 등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
  • 중위소득 100% 이하 또는 위기사유 발생 가구
• 주요 혜택
  • 생계비: 최대 150만 원 1회 지원
  • 의료비: 연 최대 300만 원
  • 주거비, 교육비, 연료비 등 세부 항목별 추가 지원

💡 특히 전북형 복지제도는 현장 실태조사를 통해 수급 여부를 탄력적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서류 기준보다도 ‘실질적 위기 상황’을 중시하는 제도로 이해하면 돼.

 

 

 

 

주거·의료·교육 지원 강화: 삶의 기반을 안정시키는 필수 복지

전북도는 지역 특성상 농어촌의 열악한 주거환경, 진료기관 접근성 부족, 교육 정보 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복지 전달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금전 지원이 아닌 생활 기반 전반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정책이야.

✅ 주거 지원

• 농촌 주택 개보수 및 환경개선 지원
  • 지붕 누수, 창호 파손, 보온 불량 주택 대상
  • 가구당 최대 1,000만 원 지원
• 공공임대주택 우선 배정
  • 쪽방, 고시원, 비닐하우스 등 비정형 거주자 우선 공급
  • LH, 전북개발공사 연계
• 난방비 바우처 지급
  • 겨울철 등유·LPG·연탄 사용자
  • 최대 연 30만 원 현물 지급

✅ 의료 지원

• 중증질환 본인부담금 지원
  • 암, 희귀질환, 심혈관·신장 질환 등
  •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실비 지원
• 이동형 의료서비스
  • 의료 취약지역 중심 순회 진료
  • 보건소·의료원 연계 차량 운영

✅ 교육 지원

• 저소득층 자녀 교육비 바우처
  • 초·중·고 대상
  • 학원비, 교재비, 방과후 프로그램 등 연 최대 60만 원
• 청소년 문화이용권 및 교통비 지원
  • 도내 대중교통 이용 또는 문화시설 입장비 월 5만 원 내외 지원

💡 전북은 특히 의료 취약지 비율이 높기 때문에
이동 진료버스와 지역 보건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
지역 내 보건기관과의 연결이 핵심이야.

 

 

 

 

자산형성, 일자리, 금융복지 지원: 복지를 넘은 ‘경제적 자립’ 기반 만들기

전라북도는 저소득층이 단순 지원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일자리와 자산관리 제도도 강화하고 있어.
청년부터 중장년, 여성가장, 장기 실직자까지
다양한 계층을 위한 자립형 복지 제도가 함께 운영 중이야.

✅ 일자리 및 자활 지원

• 전북형 희망근로 사업
  • 공공기관 업무, 환경정비, 행정 보조 등
  • 월 160만 원 내외 급여 / 6개월~12개월 단기 근무
• 청년 사회진입 프로젝트
  • 만 19~34세 청년 대상
  • 직무교육 + 인턴십 + 정규직 연계 컨설팅 제공
  • 월 180만 원 + 취업역량 강화 지원

✅ 자산형성 제도

• 희망저축계좌 Ⅰ·Ⅱ
  • 근로 중인 기초수급자·차상위 대상
  • 매달 10만 원 저축 시 정부·지자체 매칭
  • 3년 후 최대 2,000만 원 수령 가능
• 청년내일저축계좌 (전북형 매칭 추가)
  • 전라북도 자체 예산으로 월 5~10만 원 추가 적립
  • 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 대상

✅ 금융복지·신용 상담

• 전북서민금융복지센터 운영
  • 신용불량, 채무과다, 연체 중인 저소득층 대상
  • 무료 법률상담, 개인회생·파산 연계

💡 자산형성 지원은 ‘신청 시기’가 정해져 있어.
복지포털 공고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고,
실직 중이더라도 일정 요건을 만족하면 참여 가능해.

 

 

 

 

복지는 ‘정보와 실행’이 있어야 실현된다

전라북도는 '사람 중심의 따뜻한 복지'를 목표로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제도 정비와 전달 시스템 개선에 힘쓰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제도도
내가 알지 못하면, 신청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

복지는 ‘선택’이 아니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권리다.
그리고 그 권리는 정보를 찾고, 행동한 사람에게만 실현된다.
전북도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포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나의 혜택’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

혹시 지금 "나도 해당될까?" 고민 중이라면,
당장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전라북도 복지포털,
또는 전북복지콜센터(063-280-3000)에 전화해서
"제가 받을 수 있는 복지가 뭐가 있나요?"라고 한 마디만 해보자.

그게 당신의 복지,
그리고 더 나은 삶을 위한 첫 걸음이 될 수 있다.

 

 

 

 

✅ 전라북도 저소득층 복지지원 요약표 (2025년 기준)

분야	제도명	주요 혜택	신청처
생계	전북형 기초보장	월 최대 80만 원 생계비	행정복지센터
긴급	전북형 긴급복지	위기 상황 시 현금·현물 지원	복지포털 또는 콜센터
주거	주택개보수·난방비 지원	최대 1,000만 원 + 바우처	주거복지과
의료	본인부담금 지원	연 최대 500만 원	보건소, 복지과
교육	교육비 바우처	연 최대 60만 원 지원	읍·면·동
일자리	희망근로 사업	공공근로 월 160만 원 내외	전북일자리센터
자산	희망저축계좌·청년저축	3년 후 최대 2,000만 원 수령	복지포털
금융	금융복지센터	채무·신용 회복 상담 무료 제공	전북서민금융복지센터